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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교회 4월17일 주보말씀 (갈6:4)
작성일 :  2022-04-20 10:08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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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6: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사망의 종착인 동시에, 부활의 서막이요, 영생의 보증이 되었습니다. 4복음서, 89장 중 그 4분의 1에 해당되는 25장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사에 관한 기사입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얼마나 크고 중대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 성경의 모든 사건 역시 직, 간접적으로 십자가사건과 관계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이 주장하시는 모든 역사의 구심점이 실상은 십자가사건 진행의 표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외에 다른 것은 자랑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고전2: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 그것은 공의(公儀)에 대한 하나님의 자기 심판의 표현입니다.

  1. 십자가는 사형기구였습니다. 곧 극악한 죄수들에게 사형을 집행하는 형구였습니다. 이러한 형구인 십자가는 대개는 죽을 사형수가 직접 짊어지고 성밖 형장으로 가서 길 옆 행인이 많은 곳에 십자가를 세우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당시 제일 부끄러운 죽음은 십자가에 달려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로마시민권자를 제외한 노예와 식민지인, 그리고 극악한 정치범, 내지는 흉악범들에게만 십자가의 처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당한 십자가의 죽음은 결코 자신의 죄로 인한 형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죄가 없으신 분일뿐 아니라 죄를 알지도 못하시고 죄를 지으실 수도 없는 분입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자기의 죄 때문이 아니고,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이 사실은 예수를 팔았던 가룟 유다 자신도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27:4)라고 실토했습니다. 2. 십자가는 들림의 표식이었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십자가죽음을 가리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4)고 하셨습니다. 이는 인류가 범한 죄의 결과가 만천하에 드러난 사실을 의미합니다. 마치 왕정시대에 흉악 죄인의 머리를 성문 높은 곳에 효수하여 모든 이에게 범법자의 치욕을 알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도 십자가는 범죄자에게 내려지는 하나님 자기 공의의 표시입니다.

 .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자기 사랑의 최대 표현입니다.

 십자가는 인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자기 심판만은 아니었습니다. 십자가는 또한 죄인의 구속을 위한 하나님 자기 사랑의 표현입니다. 사도 바울은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8)고 했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자기 사랑의 최고, 최종의 표현이 십자가를 통하여 확증하여 나타났다는 말입니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 아들(2:20)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나를 사랑하사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 하여 나를 구원하신 대속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자기 사랑은 이렇게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 십자가사랑의 능력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했습니다(2:16).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구별시켰습니다(6:14). 우리로 하여금 세상 육정을 버리게 했습니다(5:24).

 . 십자가는 고난을 통한 승리의 표시입니다.

 십자가는 죽음을 통하여 생명이 나온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12:24). 고난이 없는 영광은 없다고 하는 진리가 바로 십자가의 진리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신 십자가는 모든 고난의 결정체입니다. 그 결과 예수님은 원수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어 심판하십니다. 성도들의 마음속에도 살아있어 영생을 확약하고 있습니다. 주님 자신이 무덤에서 살아나시어 세세토록 하늘과 땅의 왕노릇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2:5),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받기를 원한다면(8:17),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옛사람이 죽고(2:20), 그리스도와 함께 새사람이 부활되어(3:1) 십자가로 승리해야 합니다(2:15). 그 십자가는 고난의 총체인 동시에 또한 승리의 총체입니다. 넉넉히 이기는 승리의 힘입니다(8:3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생각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자기 심판의 표현이었습니다. 또한 구원에 대한 하나님 자기 사랑의 최대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난(죽음)을 통한 승리의 표식이었습니다. 범죄자에게 사망을 선언한 하나님의 공의를 그 아들 예수에게 전가시켜 대신 죽게함으로 만족하시고 택자 구원을 위한 사랑의 표시가 십자가를 통하여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인류의 죄가 얼마나 흉하고 무서운 것인가를 생각하고 감사해야합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는 죽고, 의에 대하여는 살게 한 이 진리를 붙잡아야 합니다. 고난후에 승리의 영광이 온다는 이 위대한 십자가 철학을 삶의 불기둥으로 삼아야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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